📰 Event_로우키커피 <COME OVER TO Lowkey>_서울 성동구_(11.19~11.22)
작성자: CAFEWAVH | 작성일: 2025-11-14
📅 날짜:
2025-11-19
~ 2025-11-22
🕒 시간:
None
📍 장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바로가기
출처: https://www.instagram.com/p/DQ_Nxo5k8K1/?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카페쇼에 나가시죠?”
“아니요.”
올해는 북적북적 D137을 벗어나 우리의 홈 그라운드에서 오직 로우키를 보러 오시는 분들을 위한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삼성동에 가면 커피와 연관된 각양각색의 브랜드들이 모여 있어서 마치 탐험하는 듯한 즐거움이 있으실 거예요. 그럼에도, 시간을 내어 성수동에 찾아와주세요. 여러분을 우리 집으로 초대합니다.
3년간 보여드렸던 커피 코스를 이번에도 준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DJ 지나님과 함께하는 파티와 연희동의 수제 피자 맛집 도우 클럽에서 피자를 준비해주셨어요. 르완다에서는 우리의 친구 엠마누엘도 옵니다. 한국인보다 더욱 치열한 삶을 살고 있는 생산자이자 프로듀서예요. 그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오층커피랩과 함께 잠시 잊혀진 도구인 “융”을 활용하는 브루잉 대회도 열립니다. 누가 우승을 하게 될까요? 깜짝 심사위원들과 함께 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우승자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 말하지 못한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보다 중요한 것이 한 문장에 담겨 있습니다.
“Be not Inhospitable to Strangers Lest they be angels in Disguise.”
낯선 이를 냉대하지 말라, 그들은 변장한 천사일지도 모른다.
파리의 서점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2층에 적혀 있는 글이자, 로우키의 전신인 커피점빵 2층에도 오래도록 적혀 있던 문장입니다. 우리가 서로를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 성수동까지 와주시는 모든 분들을 우리가 어떻게 맞이해야 할지에 관한 마음의 출발입니다. 만남은 언뜻 하나의 점처럼 그 순간에만 일어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저마다의 고민과 힘듦을 안고 치열한 시간을 보낸 채 만납니다. 그 이전의 삶은 마치 없었던 것처럼, 우리는 그 순간만 마주하곤 합니다. 만약 내 옆에 있는 이 사람이 내 삶을 구하러 온 구원자라면, 우리는 서로에게 어떤 식으로 다가가게 될까요?
...이후는 링크 참조
✅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